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해외 틈새시장 공략…이집트서 한국상품전 열려

<앵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들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멀리 이집트에서 상품전을 열었습니다. 수출 확대는 물론 우리나라 상품의 이미지 제고에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이로에서 이민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각종 IT 제품부터 기계 설비, 의료, 미용,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국내 우수 중소기업 29개사의 제품들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선보였습니다.

이집트에서 우리 단독 상품전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의 가교로서의 지정학적 위치와 대안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신현길/코트라 카이로관장 : 특히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과 자유무역에 준하는 협정을 많이 맺고 있기 때문에 우리기업으로서는 이집트를 통한 이들 주변국가들에 대한 진출이 상당히 활발히 이루어 질수 있는 그러한 시기라고 판단이 됩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진행된 상품전에서는 사전에 주선된 이집트와 중동 지역 바이어들과의 상담도 진행됐습니다.

[아흐마드/이집트 바이어 : 한국 제품은 해마다 발전하고 개선되는 장점이 있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박이수/상품전 참가업체 대표 : 국내 시장이 어려움도 있고 중소기업으로 서는 특히 틈새시장을 보러 중동 특히 이집트를 방문 했습니다. 예상외로 성과가 좋습니다.]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대안시장에서의 상품전을 통해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