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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총회 본회의 '시작'…의제·의장단 선출

<앵커>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람사르총회가 어제(28일) 개회식에 이어 오늘부터 공식일정에 들어갑니다.

오늘 람사르총회 주요 일정을 KNN 최광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람사르총회의 열기는 밤늦은 시각까지 식을줄 몰랐습니다.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람사르총회 대표를 환영하는 만찬이 어젯밤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만찬석상에서 각국 대표들은 습지보전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한국정부가 추진중인 북한의 환경개선 사업 등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만의/경부장관 : 가치있는 습지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어머니 같은 자연이 안겨준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람사르 총회 환영 만찬이 열리는 시각에도 창원 컨벤션센터 주변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환경사진전과 체험장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숙소 주변은 환경올림픽 답게 작은 국제도시를 방불케했습니다.

람사르총회 본회의 첫째날인, 오늘 오전에는 '람사르 전략계획'과 '습지와 바이오연료' 등 32개의 의제채택과 함께 의장단을 선출합니다.

람사르총회 참가자들은 오늘부터 우포늪과 주남저수지, 낙동강 하구로 생태탐방에도 나섭니다.

이에 맞춰 창원서는 단풍거리축제가 창녕에서는 부곡온천축제, 마산에서는 국화축제가 열리는 경남 전역에서 지역을 세계에 알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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