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 첫 뉴스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며 장중 한때 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원·달러환율은 오늘도 20원 넘게 오르면서 10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송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4% 이상 하락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어제 5천억 원 넘게 순매수했던 연기금이 오늘도 천6백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은행과 보험권 등도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는 올 들어 5번째 상승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급등세를 연출하며 한때 1,012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이 2천8백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결국 어제보다 52.71포인트 오른 999.1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11.24포인트 오른 272.43으로 마감하며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니켓이 지수도 6% 넘게 올랐고, 홍콩 증시도 1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엿새째 급등하면서 10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5원 30전 오른 1467원 8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1,495원까지 치솟으며 1,500원을 넘보기도 했습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의 주식 매도에 따른 송금 수요가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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