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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꿈쩍않는 시장 '일단 두고봐야'

투기지역 해제 1순위로 꼽히는 경기도 화성.

기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조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용인 지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거래는 물론이고 문의 전화 조차 없습니다.

[김규정/부동산114 : 일정 부분 대출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에 어느정도 숨통은 트일 것으로 보이나, 매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당장 시장 흐름에 변화나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번 대책이 부동산보다는 건설 쪽, 다시 말해 건설사들의 자금 압박을 해소하는데 더 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시각입니다.

규제 완화로 대출 규모가 늘어난다 해도 현재와 같은 고금리 상황에서는 매수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소장 : 주택 시장을 둘러싼 외생 변수들이 워낙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곧바로 반등은 힘들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요 진작책이 나오면 거래가 회복되리라던 당초 기대는 물건너 가버린 분위기입니다.

[김용진/부동산뱅크 본부장 : 하락세가 멈추면서 어느 정도 에너지를 보강하는 시기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습니다. 적어도 몇 개월 간…그렇다면 본격적으로 가격이 반전, 상승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하반기 정도로 예상을 할 수가 있다는 거겠죠.]

전문가들은 당장에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다고 더 이상의 수요진작책을 내놓는다면, 투기수요를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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