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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불구 국제유가 급락…WTI 64달러

석유수출국기구의 생산량 감축 결정에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16개월여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69달러 떨어진 배럴당 64.15달러에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장중한때 배럴당 62.65달러까지 떨어지며 작년 5월31일 이후 16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WTI는 지난 주말 종가 대비 11.1%가 떨어졌으며, 지난 7월 11일 기록한 147.27달러에서 3개월여 만에 56%나 폭락했습니다.

OPEC 회원국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긴급회담을 열고 다음달부터 하루 15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지만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수요감소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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