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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이틀 연속 홈런…요미우리 1승 남았다

<앵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가 플레이오프 격인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승엽 선수의 활약으로 요미우리는 재팬시리즈 진출에 이제 1승만 남겼습니다.

김영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미우리가 3 대 2로 한 점 뒤져있던 6회말.

투 아웃 주자 2-3루에서 5번타자 이승엽이 타석에 나왔습니다.

이승엽은 주니치 투수 가와카미의 2구째 포크볼을 퍼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120미터 짜리 역전 석점 홈런입니다.

이승엽은 2차전에 이어 클라이막스 시리즈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중요한 순간에 이름 값을 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주니치와 5 대 5로 비겨 시리즈 전적 2승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앞으로 1승만 더하면 재팬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6타수 무안타에 그쳐 이승엽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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