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에서 소 50여마리가 번개에 맞아 죽는 보기 드문 현상이 발생했다고 현지 일간 엘 파이스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북서쪽으로 90㎞ 떨어진 산 호세 주(州)의 한 가축농가에 지난 22일 번개가 떨어져 소 400여마리 가운데 52마리가 감전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신문은 사고 당시 현장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불고 있었으며, 태풍으로부터 소를 보호하기 위해 길게 묶어놓은 쇠줄에 번개가 떨어지면서 소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의사들은 "소가 번개에 맞아 죽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이번처럼 50여마리의 소가 번개로 떼죽음을 당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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