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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태 장기화…'언론자유' 시국선언 발표

<8뉴스>

<앵커>

YTN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 등 언론단체와 전·현직 언론인들이 오늘(24일)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국 선언 참여자 500여 명은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앞에서 정부의 언론자유 탄압을 규탄하고, YTN 노조의 구본홍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최용익/'새언론포럼' 회장 : 우리는 이명박 정권의 국민주권 유린과 언론자유 탄압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시국 선언에는 7천6백여 명의 언론인들이 서명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도 YTN 노조에 대한 지지 성명을 냈습니다.

이에 앞서 시국선언 참여자 대표 등 3백여 명은 서울 태평로 프레스 센터에서 약 1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YTN 사옥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구본홍 사장은 오늘 오후 출근해서 사장실에 들어간 뒤 노조원들과 대치하다 30분 만에 회사를 나갔습니다.

YTN노조원과 이를 지지하는 단체들은 구본혼 사장 출근저지 투쟁 백일째를 기념하기 위한 촛불 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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