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아소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두나라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일본 총리간의 첫 정상회담에서는 한·일 양국간의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양국의 관계발전을 미래지향적으로 유지 발전시키는데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아소 일본 총리 : 한일관계가 어려울 때 한국 관계자들이 많이 노력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두 정상은 한·중·일과 ASEAN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800억 달러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공동기금이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되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는 12월 후쿠오카 개최가 예정된 제1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적극 추진해 금융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중단됐던 한·일간 셔틀 정상외교를 복원하기 위해 이르면 연내에 아소 총리가 방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ASEAN+3 조찬회의에서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기금 조성과 역내 경제 감시 강화를 위한 별도 기구의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베트남, 덴마크, 폴란드 정상과 잇따라 회담을 가진 뒤 아셈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뒤에 1차 본회의 선도발언을 통해 한국이 국제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는 구상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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