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 기준에 해당하는 국내 종목으로 SK[003600], 현대미포조선[010620], 동원산업[006040]을 꼽았다.
김병연.강현철 연구원은 "워런버핏의 투자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업의 현금흐름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가장 적절한 투자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주요 지표로는 꾸준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증가와 매출액순이익률, 미래현금흐름 창출능력 등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종목 선택을 위해 워런버핏의 선택 기준을 바탕으로 6단계의 조건을 설정했다.
우선 시가총액 상위 30% 이상, 과거 3년간 ROE가 15% 이상 지속, 주당 잉여현금흐름이 상위 30% 이상을 충족하는 종목 가운데 순이익마진이 업종 평균보다 높고 향후 5년간 현금흐름 추정치의 합계가 현재 시가총액보다 많으며 시가총액 증가율이 자본총계 증가율보다 큰 종목을 추려냈다.
분석 결과 6단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종목은 SK, 현대미포조선, 동원산업으로 나타났다고 우리증권은 설명했다.
이들은 "이들 종목에 대해 장기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다만 가치투자 관점에서는 재무적 요소보다는 경영진의 윤리성과 같은 정성적인 부분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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