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라남도 신안에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1년에 원유 30만 배럴을 대체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KBC 송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쓸모 없어 수년째 버려둔 간척지가 끝이 보이지 않은 태양광전지판 행렬로 뒤바뀌었습니다.
태양광 전지판이 깔린 면적은 축구장 93개와 맞먹는 67만 제곱미터.
태양광 전지판은 태양의 위치 변화에 따라 최대 90도까지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청정에너지에 걸맞게 시공과정도 친환경적이었습니다.
[김승완/신안 태양광발전소 전기과장 : 간척을 해놓고 농지나 다른 용도로 쓰지 않는 장소를 선택했기 때문에 환경파괴나 그런 쪽에서는 다른 현장보다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순간 최대 발전용량 24MW.
세계 최대 규모의 이곳에서 한해 생산하는 전력은 3만 5천MW로 일반 가정 만 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발전에너지로 원유 30만 배럴을 대체할 수 있는 양이며 자동차 3만 대가 1년간 배출 하는 이산화탄소량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2000억 원을 투자한 이 발전소는 전력판매로 한해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35억 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태양광발전소도 점차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체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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