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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투기지역 해제에도 '무덤덤'

현재 투기지역 해제 대상으로 거론되는 곳은 경기도 화성, 김포, 평촌, 과천, 고양 등입니다.

버블세븐 지역이지만 집값이 크게 떨어진 용인도 해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거래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 워낙 경기가 안좋기 때문에 대책과 관계없이 사람들이 주택이 더 떨어질 거라 보니까요.]

투기지역 해제로 대출 여건이 나아진다 해도, 금융 불안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이어서 금리 하락과 집값 상승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용인의 122제곱미터형 아파트의 경우 이달 들어서도 급매물 가격이 1~2천만 원 떨어진 상태입니다.

다만 건설업계는 투기지역 해제에 상당부분 기대를 거는 눈치입니다.

미분양 수요가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아닌 경우, 분양권 상태로도 집을 파는것이 가능해 집니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도 전매기간이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크게 단축됩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건설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수도권에 사실상 분양권 전매시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설사들은 특히 미분양이 몰려 있는 용인지역의 투기과열지구 해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버블세븐인 용인 지역이 투기지역 해제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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