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불에 타도 유독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게다가 석유화학공장에서 배출되는 공해물질, 이산화탄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신소재 플라스틱입니다.
석유화합물로만 만든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총 중량의 44%가 이산화탄소로 돼 있습니다.
일반 플라스틱의 경우 불에 타면 그을음과 유독가스가 발생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이산화탄소 플라스틱은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안전하고 좀 더 친환경적입니다.
석유화학공장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온실가스가 곧 자원입니다.
공해물질인 이산화탄소를 자원화함으로써 환경문제 개선 효과와 함께 원료 비를 1/3 정도 절감하는 실익도 거둘 수 있습니다.
투명성과 차단성도 훨씬 뛰어나 단열재와 식품 포장재 등에 널리 쓰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인헌/SK에너지 수석연구원 : 미국이나 선진기술과 비교했을 때 단위 촉매당 생산할 수 있는 양이라든지 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 20배 이상의 촉매 성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탄소배출권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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