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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7% "10억 벌 수 있다면 감옥 가도 좋아"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부패인식 수준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투명성기구가 지난달 전국 중고생 천백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감옥에서 10년을 살아도 10억 원을 벌 수 있다면 부패를 저지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 17.7%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기꺼이 뇌물을 쓰겠다고 응답한 청소년들도 20%에 달했습니다.

투명성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반부패 인식지수'가 10점 만점에 6.1점에 불과하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반부패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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