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컴퓨터 게임을 설치해주겠다며 초등학생이 혼자 있는 집에 따라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32살 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구의동의 한 놀이터에서 '컴퓨터 게임을 설치해주겠다' 며 초등학생 11살 이모 군에게 접근한 뒤 이 군의 집에 들어가 2백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나오는 등, 최근 석 달 사이에 11차례에 걸쳐 모두 1천2백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컴퓨터 게임에 관심이 많은 것을 이용했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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