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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14년동안 인기 받아온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기자>

김민기 씨의 뮤지컬 '지하철1호선' 은 대학로 공연의 상징입니다.

그 '지하철 1호선' 이 올해 4천 회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지하철1호선' 은 지난 94년 김민기 씨가 독일 작품을 우리 상황에 맞게 각색해 무대에 올린 뮤지컬입니다.

[김민기/학전 대표 : 우리한국 현실을 공연이라는 내용물로 담을 수 있을 지 실험을 해 봤던 것 같아요.]

서울에 온 중국 연변 처녀가 도시빈민과 실직가장 등을 만나면서 작품은 90년대 한국 사회의 그늘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냈습니다.

첫 공연때부터 대학생들을 비롯한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지난 14년동안 무려 70만 명의 관객이 이 작품을 봤습니다.

'지하철 1호선' 은 4천 회로 정차하지만 내년에 김민기 씨는 지하철1호선의 새로운 버전을 무대에 올릴 계획입니다.

[김민기/학전 대표 : 지금 현재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얘기를 만들자 그런 생각이죠.]

내용에 따라 알맞는 형식이 있듯이 김민기 씨는 지금 새로운 시대의 이야기를 담을 새로운 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국 사회 현실을 공연 작품을 통해 얘기하고자 했다는 김민기 씨의 실험은 아직 끝나지 않습니다.

청년 국악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창작국악 실험무대가 마련됐습니다.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함께 사용하는 다채로운 악기편성과 국악과 타장르의 접목 등 다양하고 독특한 국악의 향연이라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이번 무대는 대부분 1회 공연에 그치던 기존 국악공연과는 달리, 석달에 걸쳐 총 40회 동안 장기 공연합니다.

클레오파트라를 소재로 한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원작은 지난 2002년 체코에서 초연된 체코 뮤지컬로 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뮤지컬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스타 김선경 씨와 가수 박지윤 씨가 클레오파트라역을, 그리고 김법래 씨가 시저역을 맡았습니다.

집시바이올린의 전설이 요제프 렌드바이가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내한공연을 펼칩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연주로 집시 선율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렌드바이는, 깊이있는 연주력과 타고난 집시 음악 스타일이 어우러진 특유의 애잔하면서도 열정적인 선율이 특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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