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혼잡하지 않은 평일 낮 시간.
자전거로 쇼핑하는 것과 자동차로 쇼핑하는 것의 시간차이를 재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마트까지 오는데 8분 30초 정도 걸렸는데요.
쇼핑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데도 대략 8분 30초.
왕복 시간이 17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차량을 이용해서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마트까지는 6분 30초로 자전거보다 빨랐지만, 주차가 문제입니다.
매장 입구에서 차를 주차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약 4분~5분 가량입니다.
쇼핑을 마치고 돌아갈 때도 역시 차가 빠져나가는데 4분 정도의 추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왕복 교통시간은 21분 정도로, 자전거를 이용했을 때보다 4분 정도가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승용차는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야 하지만 자전거는 매장 입구에 바로 세울 수 있다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인데요.
또 교통이 복잡한 주말이라면 자전거 쇼핑의 장점은 더 돋보이기 마련입니다.
여기에다가 자전거로 오가다 보면 저절로 운동이 되고, 기름값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과소비를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영란/서울 잠실3동 : 마트에 갔을 때 차로 가져가게 되면 차가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지도 않았던 물건들을 많이 사게 되고요. 자전거를 끌고 가게 되면 실을수가 없기때문에 정말 필요한 물건만 사게 되죠.]
고유가 고물가 시대.
자전거의 유용함은 돋보이고 있지만 우리의 교통문화나 도로 여건은 개선돼야 할 점이 너무도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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