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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스타치오, 나쁜 콜레스테롤에 '최고'

딱딱한 껍질 속에 숨겨진 고소한 연둣빛 열매, 피스타치오 입니다.

[탁금숙/서울 동대문구 : 좋은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서요. 술안주용으로도 많이 먹고 간식용으로도 많이 먹어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할 정도인 2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 피스타치오를 먹게 했는데요.

피스타치오를 40g정도 먹게 했을 때는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9%, 두 배인 80g의 피스타치오를 먹게 했을 때는 수치가 12%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은 아닙니다.

피스타치오의 70%는 올레인산, 리놀레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인데요.

LDL 콜레스테롤이 세포막과 혈관벽에 쌓여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을 만드는 반면,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은 세포막을 부드럽게 해 세포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김정하/고려대안암병원 통합의학과 교수 : 섬유질의 양도 호두의 2배, 시금치나 브로콜리 반컵 정도에 해당하는 섬유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많은 영양소들이 작용해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제로 알려진 영양소가 풍부해서 암의 예방과 노화방지에 큰 역할을 합니다.

피스타치오는 하루 1회 이상, 양손에 가득 담은 정도인 약 50알을 먹는 것이 알맞은데요.

하지만 1회 분량은 약 170킬로칼로리 정도로 밥 반공기에 해당된다는 사실은 염두에 둬야 합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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