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카르파티아 산맥 주변 마을에는 요즘 곰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유럽 갈색 곰의 절반 가량이 이 곳에 살고 있는데, 최근들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는 곰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멸종 위기에 놓인 귀하신 몸이지만, 이 곰들은 갈수록 마을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온 곰들에 의한 희생자가 부쩍 늘었고, 심지어 곰의 공격을 받고 죽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반면 곰을 돈벌이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곰을 우리에 넣고 사육하면서, 목줄을 묶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요.
동물 보호주의자들은 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야생곰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그 곳으로 야생곰들을 옮겨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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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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