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상고온현상이 이번주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낮기온이 25도를 웃돌았고 특히 남부 내륙지방의 기온은 30도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가루수 잎이 하나 둘 색을 바꾸는 단풍철에 마치 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니 날로 강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추세가 정말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 가을더위 계속..밀양 28.9도 "
월요일 경남 밀양의 기온은 28.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주말 광주의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기도 한 뒤여서 심하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10월 중순 그것도 20일에 나타난 여름날씨에 농민들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경북 의성과 전남 남원의 기온도 28.4도까지 올라갔고 광주와 전주의 기온도 27도를 넘어섰습니다.
" 중부 연무도 계속 "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먼지 안개가 이어졌습니다.
하루종일 가시거리가 평소의 절반 수준에 머물면서 가슴이 답답한 하루였는데요. 그나마 미세먼지농도가 정점을 지나 이제 서서히 낮아지고 있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가을더위와 연무 모두 우리나라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고기압의 힘이 좀처럼 약해지고 있지 않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비도 내리지 않아 가뭄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 목요일부터 확 바뀔 날씨 "
하지만 이런 날씨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날씨가 차가워질 때가 됐기 때문인데요.
수요일에는 서쪽지방부터 비소식이 있구요.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면서 기온도 제법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서쪽에서 찬 성질의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아서 비가 그친 뒤에 기온이 많이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먼지안개도 모두 걷히겠고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변덕 날씨에 잘 대비해야 "
이번 한 주 날씨가 무척 변덕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도 무척 힘든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겉옷을 잘 활용해 체온조절에 힘쓰지 않으면 감기로 고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정보에 조금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햐 할 때입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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