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는 여성운동단체 피맨(Femen )회원들이 부패한 정치권을 풍자하며 진흙탕 레슬링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정치권은 유센코 대통령과 티모센코 총리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혼전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연립정부 구성문제로 진통을 겪어 온 유센코 대통령은 연정 구성을 포기한 채 의회를 해산하고 12월 7일 조기총선 실시를 발표하며 승부수를 던졌는데요. 이로 인해 티모센코 총리와의 갈등은 정면 대결로 치닫게 됐습니다.
2006년 3월 총선을 실시했던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9월에도 정국불안을 이유로 조기 총선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불과 1년 만에 또 다시 선거가 치러지게 될 경우 선거에 염증을 느끼는 국민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데요.
이번 선거는 지난 2004년 '오렌지 혁명' 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민주 정부의 최대 시련이자 우크라이나 경제에 큰 부담을 지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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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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