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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중 성폭행 피의자 출입문 통해 '도주'

<앵커>

경찰 조사를 받던 성폭행 피의자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사건사고 소식, 환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19일) 오전 9시쯤, 서울 금천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돼 조사중이던 중국동포 48살 김모 씨가 출입문을 통해 도주했습니다.

김 씨는 그젯밤 이웃집에 사는 새터민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중이었으며,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한 뒤 경찰이 수갑을 풀어주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김 씨를 수배하는 한편 피의자 관리 소홀 여부 등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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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27살 노 모씨가 선로에 뛰어들어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2호선 시청방면 지하철 운행이 10여분 동안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노 씨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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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천호동 천호대교 남단 한강 둔치에서 몽골인 18살 J모군이 발을 헛디뎌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J군이 친구들과 한강 둔치에서 농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한강 준설 공사장 근처에서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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