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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떴다" 4층서 투신…사설경마장 주인 사망

<8뉴스>

<앵커>

불법 사설 경마장 업소 주인이 경찰의 단속을 피하다 건물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9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4층에서 사설경마장 업주 43살 박모 씨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마사회의 112신고로 주엽지구대 대원들이 출동해 문을 뜯는 도중 창문을 열고 뛰어내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박 씨의 업소 안에서는 손님 12명이 모여 사설 경마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울 신촌동 한 도로에서 49살 함모 씨가 몰던 택시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를 운전하던 48살 김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함 씨가 안개 속에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벽 4시쯤에는 충남 부여군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 속에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무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있지도 않은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61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적힌 사무실 연락처로 아무 공무원이나 골라 돈을 요구했지만 13명이 김 씨의 말만 믿고 3천7백만 원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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