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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공포 강타…전 세계증시 다시 하락세

<앵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아시아 시장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다시 급락하면서 다우지수는 순식간에 8,500선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나스닥이 8%, S&P지수도 9% 넘게 떨어지는 등 3대 지수 모두 폭락했습니다.

잇따른 구제 금융 조치로 금융 시장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주식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지난달 소매판매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줄어들었고, 10월 뉴욕 제조업 경기지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시장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이틀간 상승했던 유럽증시도 다시 폭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영국 증시가 7.16% 떨어졌고, 프랑스와 독일 지수도 6% 넘게 하락했습니다.

무리한 금융시장 부양책이 장기적으로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했고, 악화되고 있는 아이슬란드 사태도 불안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IMF 구제금융이 임박한 가운데 어제(15일) 아이슬란드 증시는 다시 3% 가까이 하락했고, 우크라이나도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습니다.

아시아 시장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10% 이상 하락하며 9천선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중국의 상하이지수도 3% 넘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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