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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야구 vs 지키는 야구…플레이오프 오늘 개막

<앵커>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오늘(16일) 저녁 잠실에서 펼쳐집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절친한 대학 선후배사이인 양팀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서로를 치켜세웠습니다.

[김경문/두산 감독 : 선 감독이 워낙 투수교체를 잘 하기 때문에 제가 준플레이오프 보면서 약점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선동열/삼성 감독 : 저 역시도 두산도 단점이 거의 없을 정도 근데 선취점을 먼저 내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지 않을까.]

김 감독은 3년전 한국시리즈에서 후배인 선 감독에게 4연패로 무릎을 꿇은 아픔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필승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김경문/두산 감독 : 이번 시리즈만큼은 연패가 아닌 징크스 한번 깨고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산은 1차전 선발로 김선우를 내세웠습니다.

김선우는 올시즌 삼성전에 강했습니다.

삼성은 배영수로 맞불을 놓습니다.

올시즌 두산전에서 2승 1패, 방어율 2.08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5%입니다.

가을잔치의 2막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양팀은 1차전 기선 제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SBS는 오늘 저녁 6시 두산과 삼성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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