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5일) 첫 뉴스입니다. 쌀 직불금 부당 수령 파문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3급이상 고위공직자 가운데 3명이 직불금을 수령했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직불금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쌀 직불금 부당 수령 논란과 관련해 "고위 공무원단 천500명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본인 명의로 직불금을 수령한 공무원은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로 가족들 명의로 직불금을 수령한 고위직 공무원이 있는지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현직 장차관급 38명 가운데는 직불금을 수령한 사람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당 수령자에 대해서는 직불금을 환수조치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법처리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고위 공무원단에 대한 직불금 수령 조사 결과를 야당에게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재성 대변인은 직불금 수령 공무원 명단을 모두 공개해 문제가 있는 공무원은 엄벌하고 사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성 대변인은 특히 "정당의 유불리와 과거, 현재를 불문하고 쌀 직불금 사기 행태에 대한 실체를 밝혀야 한다"면서 당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측은 차라리 검찰 수사를 통해 실체를 밝히는 편이 낫다며 민주당의 국정조사 추진에 대한 거부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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