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데 한국 경제에 대한 외신들의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르면서 우리 정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이 아이슬란드와는 달리 한국은 외환위기가 재연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이 지난 97년 외환위기를 겪었지만 유가 하락으로 경상수지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은행 재정이 튼튼한 만큼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한 아이슬란드와는 다르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잇딴 외신 보도는 우리 금융시장의 불안을 부추기는 듯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 일색이었습니다.
한국의 은행들이 외환위기 당시의 실수를 망각하고 있다며 잘못된 수치를 인용해가며 국내외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신용도를 가늠하는 외평채 가산금리는 3.17%P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배상근/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지금 변화된 한국기자를 제대로 모르고 있는 측면이 있는데 이에 반해서 우리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경제펀드멘틀이 좋다는 것을 충분히 알지못한 측면이 있죠.]
정부는 오늘 총리주재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외국 언론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승수/국무총리 : 여러가지로 우리한테 불리한 듯한 기사를 많이 쓰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우리 경제가 견실하다는 보도가 나갈 수 있도록 홍보를 해주셔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우리 경제 기반은 견실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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