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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으로 간 퇴역함정…'물고기 쉼터'로 변신

<8뉴스>

<앵커>

수명을 다한 퇴역 해군함정이 물고기들의 훌륭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어장이 형성된 건 물론, 관광에도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명이 다해 퇴역한 3천8백톤급 대형 해군함정입니다.

어초용으로 개조한 뒤 지난 6월 동해 울진의 바다목장에 물고기 쉼터로 투하됩니다.

당시 다이버들이 조피볼락 치어를 퇴역선에 방류해 놓습니다.

3개월이 지난 뒤 수중 카메라로 확인한 결과 해군 퇴역선은 그야말로 물고기 천국입니다.

퇴역선에는 조피볼락 뿐만 아니라 돌돔과 전갱이 말쥐치 등 수 만마리 물고기들의 보금자리가 됐습니다.

떼를 지어 몰려 다니는 물고기들의 모습이 마치 가두리 양식장을 방불케합니다.

[홍정표/국립수산과학원 바다목장사업단 : 3개월이 경과된 지금 수많은 어류들이 몰려들어서 자원 조성뿐만 아니라 테마파크 등으로도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북도는 앞으로 주변해역에 기차를 이용한 어초와 폐어선 등을 재활용한 수중 테마공원을 조성해 해양관광 레저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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