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코스피가 장중 한때 1,200선이 무너지는 등 50포인트 넘게 폭락했습니다. 급등락하던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하면서 1,309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 증시의 폭락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50 포인트 넘게 급락했습니다.
50.91 포인트 떨어진 채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한 때 백포인트 이상 폭락하면서 1200선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는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 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오후 들어 기관들의 매수세와 환율 급락에 힘입어 낙폭을 좁힌 코스피 지수는 어제(9일)보다 53.42 포인트 떨어진 1241.4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19.56 포인트 내린 350.28로 마감해 2004년 8월 18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급락하면서 1,300원 선에 근접했습니다.
장 초반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1460원까지 폭등했지만 오후 들어 대규모 매물이 유입되면서 70원 50전 급락한 1,309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루 변동폭이 2백 35원에 달하는 등 오늘 외환시장은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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