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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낙하분수' 시민들 환호

서울 반포대교의 낙하분수 시험가동

어제 (9일) 저녁 처음 가동된 서울 반포대교의 '낙하분수'가 음악과 어우러지는 형형색색의 물줄기를 내뿜으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분수의 시범가동을 지켜보기 위해 한강 잠수교 남단 둔치 달빛광장에는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Bridge of Love'라는 주제로 30여 분 동안 진행된 분수 가동 시연회는 헨델의 수상음악에 맞춰 한강 위의 반포대교 570m 구간 양측에 설치된 380개의 노즐이 일제히 물을 뿜으면서 시작됐습니다.

노즐에서 약 30도 각도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다리 상판에서 2m 정도 위로 올라갔다가 포물선을 그리며 20m 아래의 한강으로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파도를 타는 듯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물줄기에 맞춰 190개의 경관조명의 색깔이 형형색색으로 바뀌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한강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반포대교 낙하분수는 이달 말까지 오후 7시, 8시 등 하루 2차례 시험가동하고 나서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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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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