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주말에는 전세계 20개 주요국들이 긴급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좀 더 강도높은 동시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 그리고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G20 긴급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G20은 G8 즉, 선진 8개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호주, 브라질, 중국, 인도 등 19개 나라에 유럽중앙은행이 포함됩니다.
회동 시점은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연차총회가 열리는 이번 주말이 될 전망입니다.
추가 금리인하 등 구체적 방안이 논의될 전망인데, 이번에도 주요국들이 동시에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폴슨/미 재무장관 : 강력한 국제적 공조가 필요합니다. 각국 정부는 유동성 확대를 위해 개별 조치와 함께 공조를 계속해야 합니다.]
유럽연합의 순회 의장국인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과 트리세 유럽중앙은행 총재도 세계 각국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신흥개발도상국가들은 금융위기의 충격에 국가부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 이어 외환보유액이 1년만에 절반으로 떨어진 파키스탄을 비롯해 대외 부채비율이 높은 동유럽 개발도상국들은 국가 디폴트 직전의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모두 28개 개발도상국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은행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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