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융위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이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 수 있다고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경고했습니다.
졸릭 총재는 인터뷰에서 금융위기 확산 과정에서 개도국들이 기업 도산이나 은행의 경영위기는 물론 국제 수지 측면에서도 위기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금융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식품이나 석유 가격이 고공 행진을 계속한다면 저소득층을 보호하려는 개도국 정부들의 활동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졸릭 총재는 전망했습니다.
그는 세계은행의 조사에서 이번 위기 때문에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는 개도국의 수가 28개 정도로 추산됐다며 차후에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금융위기의 파장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의 천연자원에 대한 중국의 투자나 중동 산유국들의 농업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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