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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00원 돌파…금리인하 소식에 증시 상승

<앵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금리 인하 소식에도 원·달러 환율은 폭등해 1,400원을 넘어섰습니다. 증시는 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의 정형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째 폭등하면서 1,400원을 돌파했습니다.

외환시장은 어제(8일) 보다 5원 오른 1,4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매수세가 폭증하면서 한 때 1,48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환율이 1,480원 대까지 치솟은 것은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1998년 3월 이후 10년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경계성 매물이 나오면서 지금은 상승 폭을 조금 줄여 오전 11시 49분 현재, 어제보다 25원오른 1,4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신용경색 현상이 지속되면서 원화 투매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식시장은 장초반 등락을 거듭한 뒤,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서 1,300을 회복했습니다.

어제보다 2포인트 오른 1,289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11시 49분 현재 33포인트 오른 1,32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600억 원 넘게 매물을 내놨지만, 기관이 1,000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5포인트 오른 37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와 홍콩 항셍지수가 1.25%와 3.15% 오르는 등, 아시아 대부분 국가의 증시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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