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대구 특별 기획전이 국립 대구박물관에서 개막해 내년 1월 11일까지 98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고대 채색토기와 금속공예품등 이란 국보들이 전시됩니다.
이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최초로 제국을 건설했던 페르시아의 보물들이 머나먼 실크로드의 끝자락인 대구를 찾았습니다.
최초의 도시가 탄생한 기원전 5천년 채색토기에서부터 사산왕조의 금속 공예품까지 이란 내 5개 박물관 소장품인 문화재 204점입니다.
[구일회/국립 대구박물관장 : 황금으로 만든 여러가지 공예품, 공예기법이 아주 특이 한 걸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났습니다. 그런 유물들을 아주 엄선해서 황금유물들을 중심으로 저희가 이란 문명을 대구에서 한자리에서 모아서 볼 수 있다.]
특히 이란을 대표하는 날개달린 사자장식 뿔잔은 2천 5백년전에 만들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합니다.
또 이란과 페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할 수 있는 금은 세공은 성숙한 예술수준을 느낄수 있도록 합니다.
파르티아왕국 유물에서는 알렉산더대왕의 원정으로 헬레니즘 문화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현재는 폐허가 된 페르세폴리스 유적을 특수영상으로 재현해 페르시아 제국 최 전성기의 모습을 고화질 대형스크린으로 관람객들에게 전달합니다.
관람객의 유물 이해를 돕기 위해 이런 오디오 가이드를 비치하고 전시기간에 특별강연회와 이란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페르시아 기획 특별전은 내년 1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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