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방송되고 있는 한국 업체의 라면 광고입니다.
이 업체의 라면 이름이, 라면의 고유명사인 것처럼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 젊은 층에서는 이 라면을 러시아 라면으로 잘못 알고 있을 정도인데요.
[알렉세이 보드초프/러시아 모스크바 : 요즘에는 러시아에 있는 어떤 마트에 가도, 한국 라면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비해서 지금은 훨씬 대중화 된 것 같아요.]
러시아인의 입맛에 맞춘 4가지 맛으로 개발 돼 현지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한국 라면의 인기는 중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고가 라면이 우리 돈으로 380원에 팔리고 있는데 비해, 국내 업체의 라면은 5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매년 두 자릿수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용환/라면업체 해외사업부 관계자 : 지난해에 비해서 해외 사업매출이 평균 34% 성장했습니다. 특히 중국 법인은 5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중국에는 더 많은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 것이, 라면 판매에 한 몫을 담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냄비뚜껑에 라면을 덜어먹는 모습까지 따라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에 따라 라면 수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중국에 대한 라면 수출은 1천 780만 달러에 이르고, 러시아와 몽고에 대한 수출 물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정아/농수산물유통공사 대리 : 라면 수출액 증가 추세로 봤을 때, 올 연말 수출액의 전망치가 1억 3천만 달러 정도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세계적으로 대중화되기는 어렵다고 평가받던 한국 라면.
음식뿐 아니라 음식문화까지 수출하는 대표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