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크룩 박사 연구팀은 콩에 풍부한 포스파티딜세린이라는 성분을 치매환자 50명에게 12주간 투여한 결과, 기억력은 14년, 학습 능력은 12년 정도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신경학지에 발표했습니다.
[주일우/관동의대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콩에는 포스파티딜세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이 뇌신경세포에 수나 밀도를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티콜린이나 도파민등을 활성화시키는데, 이런 것들이 기억력과 인지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하고요.]
뉴욕 타임즈에서 선정한 장수 식품으로 꼽힌 호두에는, 뇌세포의 활동을 돕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요.
[김귀순/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호두의 불포화지방산은 뇌의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뇌의 신경세포가 더 많은 가지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호두의 비타민 E는 신경세포 전달물질의 활성을 도와서 건망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호두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호두 한 알의 칼로리는 45kcal로 많이 먹으면 비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두 알 이상 먹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또한 사과 속에 풍부한 퀘르세틴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이 성분은 사과의 과육보다는 껍질에, 연두색 사과 보다는 붉은 사과에 더 많기 때문에 붉은 사과를 껍질 째 먹는 것이 좋은데요.
사과 외에도 클로렐라와 연어가 꼽혔습니다.
클로렐라에 풍부한 루테인 성분은 뇌 조직에 산소전달을 방해하는, 혈액 속의 과산화인지질을 감소시키고, 연어의 오메가-3성분은 뇌혈류를 증가시켜 기억력을 높이는데 좋은 식품입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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