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고 북한 언론이 어젯(4일)밤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건강 이상설과 함께 모습을 감춘지 꼭 51일 만인데 김 위원장의 사진이나 동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 종합대학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열린 대학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리재일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당 중앙위 책임간부 그리고 관계 일꾼들과 함께 김일성 종합대학과 평양철도대학의 축구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오후 5시 정규방송 :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을 한 자리에 모시고 경기를 보게 된 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은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하여 세차게 끓어번지고 있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했다는 보도는 지난 8월 14일 군부대 시찰이후 51일 만에 나온 것입니다.
조선중앙TV는 이 소식을 3분여 동안 집중 보도했지만 일시나 장소는 밝히지 않았고 사진이나 동영상도 공개하지 않아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오후 5시 정규방송 : 자기들의 경기를 친히 보아주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께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김 위원장의 축구관람소식은 어젯밤 조선 중앙통신이 처음 보도했고, 오늘은 조선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을 비롯한 북한의 방송매체들이 일제히 이 소식을 반복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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