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백제의 마지막 결사대가 신라군과 최후의 일전을 벌인 황산벌 싸움이, 당시 상황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TJB. 김세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라군의 중심부대에 화살이 쏟아지고 백제의 좌·우 병력이 공격해 들어오자 신라군이 퇴각합니다.
4번을 패한 신라군은 화랑 관창의 전사 이후 사기가 오르고 백제의 후미를 치면서 최후 승리를 거둡니다.
황산벌 전투는 문헌을 참조해 상황을 재구성해 사실감을 높였습니다.
[이원발 배우/계백장군역 : 여기서는 실제 소위 옛날에 싸웠던 어떤 그런 진법들을 그대로 재연 한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고요. 그런 것들이 조금 새롭습니다.]
또,호쾌한 마상무예와 백제혼을 상징하는 등불이 밤 하늘을 수놓는 등 풍부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정연/서울시 시흥동 : 기대 반 뭐, 그냥 한번 놀러오는 셈 왔었는데요. 생각 했던 것 보다 많이 웅장하고요. 오늘 와서 볼거리도 굉장히 많았고, 내년에도 한번 더 오고 싶어요. 갈수록 좋아질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백제의 패망을 앞두고도 조국을 위해 장렬한 전사를 택한 5천 결사대의 호국정신을 조명해 산 교육이 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황산벌 투석전과 백제군 전투식량 시식 행사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최측은 보다 철저한 고증을 거쳐 인원과 예산을 대폭늘려 이번 행사를 국제적 이벤트로 육성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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