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4일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중단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 핵문제 있어 IAEA의 핵심적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52차 연례총회 마지막 날 회의에서 채택된 IAEA의 대북 결의는 북한이 '최근 핵불능화 작업 중단과 재처리시설 재가동을 발표한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IAEA가 북한 문제에 있어 '핵심적 검증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국제기구보다는 미국, 또는 6자회담 관련 핵보유국들의 검증을 선호하고 있다.
IAEA는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재처리 시설을 일주일 내에 재가동하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IAEA 검증팀의 재처리시설 접근을 금지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독일의 dpa 통신은 IAEA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북한이 아직은 플루토늄 작업을 개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스라엘은 별도 성명을 통해 북한이 '오랫 동안 중동지역에서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 미사일을 위험스럽게 확산시키는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를린=연합뉴스)
IAEA 대북결의안 채택…"불능화 중단 우려"
"북한 핵검증 IAEA가 핵심역할 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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