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8대 국정감사 앞두고 여야 '국감 체제'에 돌입

<앵커>

다음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국감체제로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은 참여정부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는데, 민주당은 현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정책국감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살리기,민생안정 등과 관련해 정부 정책을 파악하고 대안을 찾는데 주력하되, 가급적 야당과의 정쟁은 자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쟁국감으로 몰고갈 경우 거기에 충분한 대응태세가 돼 있다는 것을 야당측에 경고한다.]

한나라당은 특히 참여정부 5년을 총체적으로 파헤치겠다는 뜻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맞서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7개월의 실정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를위해 부자정책으로 규정한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총력 저지하고, 각종 비리의혹과 방송장악 문제 등을 집중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국정감사를 통해서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 드리고, 10년 동안 집권을 했었던 정당으로서의 정책능력도 보여드려야 한다.]

민주당은 특히 멜라민 사태 책임자로 한승수 총리를 증인으로 요구하는 등, 쟁점이 되고있는 증인채택을 관찰 시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세력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