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나눔의행복] 음악에 몸을 실은 '은빛' 댄서들

정열적인 탱고리듬에 몸을 실은 댄서들, 이어 우아한 왈츠로 관객을 압도합니다.

대회에 참가한 댄서들의 평균 연령은 72세.

자이브, 차차차, 룸바 못 추는 춤이 없습니다.

오늘(29일) 댄스대회는 서울 사랑의 열매와 스포츠토토가 노인들의 체력증진과 취미활동을 위해 마련한 것인데요.

[김용희/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장 : 노인들이 급속도로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노인분들의 여가 활동이 굉장히 부족합니다. 그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보람차게 활동할 수 있다면 뭐가 있을지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 77의 이양자 씨.

취미로 시작한 것이 이젠 프로 댄서 못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춤을 잘 춘 건 아닌데요.

스텝 하나를 배우는 데만 2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배운 동작을 자꾸 잊어버려 포기도 여러 번.

하루 4시간씩 연습을 하며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이겨내고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양자 (67) : 노인들이라 어제 한 거 오늘 잊어버리고 그랬는데, 틀리지 않을까 가슴 졸였는데 상을 타서 너무 기뻐요.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춤을 배우면서 몸과 마음이 젊어지고 행복을 느낀다는 어르신들.

[백남희 (71) : 재미있더라고요. 복지관에서 배운 것을 또 집에 가서 또 부지런히 연습하고…]

열정 하나로 무대에 오른 실버 댄서들.

노익장을 과시하며 오늘도 행복한 스텝을 밟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