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유제품의 멜라민 공포가 결국 우리나라까지 불똥이 튀었습니다.
중국에서 수입된 두 종류의 과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멜라민이 검출됐는데요.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오늘(25일) 오전 브리핑에서 중국산 분유나 우유 등이 함유된 4백 28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와 J & J 인터내셔널이 수입한 '밀크 러스크'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중국에서 만들어 해태제과 상표를 붙인 미사랑 카스다드는 무려 백37ppm의 멜라민이 검출됐습니다. 12 개 들이 1 팩을 모두 먹을 경우 9mg의 멜라민을 섭취하게 되는데요. 미 FDA는 체중 20kg의 어린이가 하루 12.6mg 이상 멜라민을 섭취하면 위험하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식약청은 문제가 된 생산 일자의 제품이 24톤 가량 반입됐지만, 이 가운데 95%인 23톤은 출하 전에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산 '밀크러스크' 제품에서는 7ppm의 멜라민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생산된 제품의 99%가 이미 시중에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청은 멜라민 우려가 있는 두 회사의 나머지 유통 물량에 대해서도 전량 회수 폐기 조치 했습니다. 해태제과의 '미사랑 코코넛'과 제이앤제이 인터내셔널이 수입한 '데니쉬버터쿠키'등이 추가 회수 대상입니다.
또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분유 등이 함유된 중국산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