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회사돈 32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한보그룹 정태수 전 회장의 넷째 아들 43살 정한근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1997년 11월 시베리아 가스전 개발을 위해 설립된 동아시아가스에서, 회사돈 3,270만 달러를 스위스의 비밀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1998년 수사가 시작되자 잠적해 10년 가까이 도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는 27일로 이 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는 점을 감안해,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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