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오늘(25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해 회담을 갖습니다.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협력엔 합의할 것으로 보이지만, 종부세 개편문제를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청와대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우식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정세균 대표가 도착했습니까?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오전 11시 반쯤 이곳 청와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 대표는 식사에 앞서 잠시 환담을 나눈 뒤 배석자 없이 점심을 함께 하면서 1시간 정도 단독회동을 갖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경제살리기를 위해 큰 틀에서 초당적 협력을 한다는 합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대통령과 야당대표간 회동 정례화 방안도 구체적으로 합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측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종부세 개편문제을 놓고, 어느정도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이 대통령은 종부세 개편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정세균 대표는 종부세 완화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종부세 저지 입장을 밝힐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대표는 대신 현행 10%인 부가세를 5%수준으로 낮추는, 부가세 완화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이밖에 역사교과서 개편과 언론탄압 논란, 구 여권인사에 대한 사정문제 등 각종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회동결과가 향후 정국흐름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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