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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11월 주요국 정상회담 하자"

유엔본부 연설서…"금융위기 해법 모색 위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3일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금융위기의 해결책 모색을 위해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긴급 정상회담을 11월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유럽연합(EU) 순회의장 자격으로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번 금융위기가 던져 준 교훈을 새기고 규제가 강화된 자본주의를 재구축하기 위해 주요국 지도자들이 회동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그는 주요국 지도자들이 1930년대 이래 가장 심각한 금융위기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회동하는 것은 의무라면서 은행들이 투기가 아니라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자본주의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단 주요 8개국(G8) 정상을 중심으로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근간으로 제시했으나 신흥 개발국 정상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와 함께 러시아의 그루지야 침공 사태를 언급하면서 "러시아는 다른 나라의 영토 통합성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 EU는 이란의 핵무장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스라엘을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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