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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부, 외국인 피랍자 석방 발표 번복

이집트 정부가 사막여행 중 납치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석방됐다고 발표했다가 뒤늦게 번복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아흐메드 아불 가이트 이집트 외무장관은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외국인 관광객 11명 등 19명이 모두 풀려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정부는 아불 가이트 장관의 발표가 '부정확한 정보'에서 비롯됐다며, 발표 내용을 번복했습니다.

이집트 관영 메나 통신은 마그디 라디 이집트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석방 협상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와 독일, 루마니아에서 이집트를 방문한 관광객 11명은 지난 19일쯤 이집트인 관광가이드와 운전사, 여행사 사장 등 8명과 함께 서남부 사막지대에서 차량 4대를 나눠 타고 여행을 하던 중 총을 든 괴한 4명에게 납치돼 수단으로 끌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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