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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생활] '초콜릿이 둥둥?' 오감 자극 전시

티타늄이 조각조각 붙여져 부조를 이뤘습니다.

티타늄 조각들은 거울이 되어 사물을 비춥니다.

그러나 거울 속에 비춰진 사물들은 피카소의 그림처럼 파편화된 형상으로 바뀝니다.

티타늄 판 곳곳에는 엑스레이 사진을 부식처리한 이미지들이 자리했습니다.

5미터 높이의 공간 속에 설치된 설치작품은 초콜릿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센서가 관람자를 인식하면 바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천장에 매달린 초콜릿 오브제에서 초콜릿 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안필연/작가 : 시간까지 집어넣어서 4차원의 세계를 평면에서 전후좌우 다볼 수 있는 작품을 제작했고, 초콜릿은 공감과, 오감을 자극하려고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중견작가 안필연은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탐구하는 자세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청계천 복원공사의 적나라한 모습이 대형 사진 속에 담겼습니다.

뉴타운 건설이라는 명분 아래 철거되는 달동네들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됐습니다.

사진작가 안세권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삶의 현장들을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독일 작가 에라스무스는 군사용 방어시설인 벙커를 빛과 조형이 어우러지는 근사한 작품으로 찍어냈습니다.

한국적 미감을 추구하는 중견작가 전준엽 씨가 분당지역 컬렉터들을 위해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작가는 물감을 바른 뒤 칼로 긁어서 토속적인 질감을 이뤄내는 것으로 일가를 이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폭포가 장엄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폭포 시리즈와, 자작나무의 표면촉감까지 세밀하게 표현한 자작나무 시리즈 등 2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함께 한 신예 작가 서수영 씨는 조선왕실의 위엄있는 화려함을 한지에 금박으로 담은 작품들을 내놓았습니다.

이태리에서 활동하다 최근 귀국한 조각가 정봉기 씨는 익살스러운 몸짓과 자태를 뽐내는 조각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그림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일곱번째인 이번 KIAF에는 20개국, 2백여개 화랑이 참여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6천여 점을 전시 판매합니다.

키아프는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 홀을 터서 사용할 만큼 대규모 아트페어가 됐습니다.

한국전업미술가협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서 전업화가 1백명이 참여하는 KPAM 미술제의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술장터인 아트페어와 아트페스티벌을 결합한 것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습니다.

사단법인 구상전의 40주년 기념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구상회화의 진면목을 보이기 위해 대부분 백호 정도의 대작들이 걸렸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원로작가 이한우 화백을 비롯해 80여명에 이릅니다.

인사아트프라자에서는 여성작가 유정희 씨의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작가는 사물과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을 부드러운 붓터치로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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