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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융불안에 다시 '흔들'…주가 최저치 경신

코스피지수, 32.84p 하락한 1,392.4

<앵커>

첫 소식입니다. 우리 금융시장이 미국 증시 폭락의 여파로 또다시 크게 흔들렸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올해 장중 최저치 기록을 깨며 1,400선이 다시 맥없이 무너졌고, 환율도 1,15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보도에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증시가 뉴욕 증시 폭락의 여파로 하루 만에 급락했습니다.

어제(17일)보다 39 포인트 내린 1,385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366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틀 전 기록했던 올해 장중 최저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한 반면 외국인이 5천64억 원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려 어제보다 32.84 포인트 하락한 1,392.42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1.17 포인트 내린 433.76에 마감됐습니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먼삭스 등도 파산위기를 겪을 것이라는 불안감에 뉴욕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우리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다시 급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개장과 함께 어제보다 34원 오른 1,150원까지 치솟은 뒤 오르내림을 반복하더니 1,153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내외 주가 급락의 여파에다 최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이용해 일부에서 차익 확보에 나서고 있는 점이 환율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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