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제주 4.3 사건을 좌익반란으로 규정하고 전두환 정권을 미화하는 등 반공·안보 가치를 강조하는 내용의 교과서 개정안을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 등 이른바 좌편향 내용의 25개 항목에 대한 삭제나 개선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는 이승만 정권의 독재화란 표현을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확립시킨 이승만 대통령으로, 헌법 위에 존재하는 유신 대통령을 민족의 근대화에 기여한 박정희 대통령 등으로 제주 4.3사건을 좌익반란으로 수정할 것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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