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저질분유로 인한 영아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환자도 6천 명을 넘어섰는데 싼루표 분유 외에도 22개 회사 69개 제품에서 화학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위생부는 오늘(1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저질분유로 숨진 영아가 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환자는 6,244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화학물질인 멜라민이 싼루분유 외에 다른 회사 제품에서도 검출됐고, 전국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피해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질량검사총국 조사결과 네이멍구의 멍뉴, 이리, 광밍, 상하이의 쑝마오커바오, 칭다오의 성웬 등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회사 제품들에서 멜라민이 검출됐습니다.
[CCTV 앵커 : 22개 업체에서 만든 69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습니다.]
문제의 분유들이 한국에 수출되지는 않았지만, 타이완과 방글라데시, 미얀마, 예맨, 부룬디, 가봉 등에 수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저질분유 파동으로 중국내에는 수입 분유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아기 엄마들이 외국산 분유를 사기위해 홍콩 등으로 몰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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